여행/푸에르토갈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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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푸에르토갈레라여행/푸에르토갈레라 2012. 9. 24. 01:26
이날은 뭔가 투어를 해야겠다 싶어서 도로로 나가서 트라이시클 대여를 했다. 좀더 협상을 했어야하는데 드라이버가 구남친을 닮아서 그냥 다해서 700페소 주기로 했다.ㅠㅠ 처음에 타마로우 폭포가기 폭포는 생각보다 작아서 실망. 폭포밑은 수영장이 었다. 이게 왜 유명하냐니까 드라이버가 자기도 모른댔다. 입장료까지 내고 들어갔다. 여기서 한국사람 엄마랑 내또래 딸들을 봤는데 나랑 한 눈이 5초간 마주쳤다. 얘네는 차빌려서 와서 여기서 수영했다. 나도 엄마랑 오고싶었는데.. 엄마보고 싶었다. 신기한건 애들보다 엄마가 영어를 훨 잘했음. 기사가 여기가 뷰 포인트라며 내려주며 사진을 찍으랬다. 근데 내리는데 보니까 아저씨가 앞에서 오줌을 누고 있었다. 옆에서 민망하게 찍은 결과 이다. 근데 더 황당한건 기사도 내 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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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여행/푸에르토갈레라 2012. 9. 24. 01:00
일어나서 아침을 먹고 있는데 물건파는 사람들이 자꾸 뭘 사란다. 진주나 악세사리같은거.. 근데 어떤아저씨가 어제 꼬마애가 팔던 팔지 같은것이 4개에 몇페소라 그랬다. 어제보다 훨씬 쌌는데 디자인은 조금 떨어졌다. 그래서 밥먹다가 팔지사는데 너무 흔쾌히 산다그랬나? 아저씨가 부른 가격이 갑자기 오른다 ㅋㅋ거스름돈이 없다면서.. 다시 안산다 그랬더니 어디서 거스름돈 구해와서 다시 그가격에 줬다.-_- 아침먹은것. 이집 망고주스가 제일 맛없었다. 밍밍하고,, 이날은 밥먹고 해수욕을 했다. 파도가 은근 쎄서 첨에 물좀 먹었다. 혼자 물놀이 하려니 참...^^맥주라도 마실걸 그랬다. 누가 막 괜히 쳐다보는거 같고..사실 아무도 없는데. 서양남자랑 동양여자 커플이 지나가면서 여자가 나보고 어디서 왔냐고 물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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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2여행/푸에르토갈레라 2012. 8. 16. 21:36
화이트비치 도착하니 또 삐끼가 따라온다. 방잡는데도 이제 나름 요령이 생기는거 같다. 해변 구석으로 갈수록 방값이 낮아진다는거랑 배낭여행자가 많다는거. 짐메고 방보러 다니면 힘드니까 일단 밥을 먹고 그 식당에다 짐을 맡기고 방보러 다닐것. 식당찾다가 바로들어간 곳이 트렌스젠더들이 운영하는 식당이였다. 배는 안고파서 망고주스만 시키고 짐을맡겼다. 화이트비치에서 삐끼아줌마가 진짜 끝까지 안가더라. 나중에 미안할정도로.. 해변 끝까지 가볼생각이었는데 삐끼아줌마가 따라다니면서 중간중간에 방을 보여줬다. 3일 지낸다니까 조금씩은다 깎아줬다. 방상태가 영~다별로 였지만 퀘퀘한 냄새도 다 낫고.. 해변 끝까지 가서 구한 팬룸. summer connection 3일지낸다니까 1박 700페소. 중간에 에어콘룸 600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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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1여행/푸에르토갈레라 2012. 8. 16. 21:02
이날은 드디어 푸에르토 갈레라 가는날~ 오늘은 새벽일찍 길뿌얏 역 가서 버스타고 바탕가스피어 까지 갈 계획이다. 새벽 다섯시반?여섯시쯤 호텔 체크아웃하고 나섰다. 환전을 해야되서 걸어가다 아무 환전소 들어갔는데 아저씨가 자다가 나온다. 100달러에 얼마냐 물었는데 4300이랬나??그래서 그냥 나가려니까 얼마 더부른다 ㅋㅋ 그래서 걍 여기서 환전하고 LRT역까지 가야되는데 짐메서 땀이줄줄 흐른다. 길에서 자는사람도 간간히 보여서 볼때마다 속으로 헉 놀래고 ㅋㅋ 대충지프니가 지나가길래 LRT ?이랫더니 타라고 ㅋㅋ해서 탔다. 지프니 탄사람들이 다 0_0.. 사람들한테 7페소냐니까 8페소란다. 그러믄서 나보고 따갈로그 할줄 아냐고 묻는다. 지프니타니까 금방내렸다..타길잘한듯 LRT 타고 가는데 비가 막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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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여행/푸에르토갈레라 2012. 8. 9. 00:22
아침 7시 반 비행기라 공항버스 첫차를 탔다. 공항철도가 안다니는 시간이라 리무진에 사람들이 많이 탔다. 승무원탈때마다 +_+ 새벽5시에 뽕머리 하는게 신기했다. 좀 자다가 일어나니까 공항다왔다. 체크인 할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체크인 하는 언니들은 너무이쁘다.ㅎㅎ 탑승동 가다가 본 KAL 체크인하고 면세찾고 그시간에 라운지가서 호텔바우쳐프린트하고 , 뭣좀먹고 나왔다. 탑승동 아시아나 라운지 처음가봤는데 좋은거같다. 음식은 허브라운지가 낫음. 이른시간이라 라운지에서 엄마뻘 되는 아줌마랑 나만 있었는데 왠지 귀티가 나시길래.. 저아줌마는 미국 같은곳 좋은 비행기 타고 가는사람 같넹.. 했는데 뙇!!! 비행기안에서 마주쳤다ㅋㅋㅋ 마닐라 공항내려서 세관통과하고 환전하는데 환전소 여자가 돈을 덜주는거다. 안세어볼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