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쩌다 보니 참가하게 된 걷기 대회
걷기 대회 전 숀리와 함께 준비운동 시간~
비가 오는데도 우비쓰고 다들 열심히 준비 운동을 한다.

기업에서도 참가 하는 듯
사장님 연설 하실 땐 앞으로 나가라는 확성기 방송을 듣는데... ㅎㅎㅎ


출발선에서 준비중.. 마라톤 대회가 아니니 빨리 간다는 생각보다는 완주를 목표로 걸어가라는 사회자분 말씀을 들으면서..
2그룹에 속해서 출발
이때만 해도 완주 할 생각이 없었다.

헐 풍선을 날리는데.........

많이 날린다.....

어어....되게 많다............... 원래 행사하면 이렇게 날렸었나 보다. 환경보호는 어쩌나...


걷는 중

친구네 동네 아파트도 보인다..


완주 할 생각 이 없었는데 반환점을 지나서.. 중간중간에 응원하는 스탭분들도 계시고..외국인 악단이 와서 라이브 연주도 한다.
사실 돌아가나 완주하나 별 차이가 안나서 완주하기로 했다.
숲이 꽤 멋있었다. 예전엔 하늘 공원만 왔었는데 밑에 공원들도 멋있구나..
한국와서 별걸 다 한다 싶어서 걸으면서 웃음이 막나왔다.

외국에 온 것 같은 숲길.. 할머니들 체력도 되게 좋으시다. 대단들..
완주하고 집에 와서 밥 먹고 옷도 못갈아 입고 쓰러져 정신없이 잤다.
그걸 본 엄마아빠는 그체력으로는 유럽여행도 못간다고 하심.
암튼 6.5키로 완주하고 뿌듯하다. 완주하고 몸살날 줄 알았는데 아직까진 멀쩡하다..